10월 수입차 1만8764대 판매…BMW, 벤츠 제치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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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병비다 작성일21-11-03 13:03 조회45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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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빚은 생산 차질로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세를 기록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764대로 전년 동기보다 22.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2만406대)보다는 8.0% 줄어든 숫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4824대)가 메르세데스-벤츠(3623대)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BMW는 올해 처음으로 벤츠를 앞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아우디 2639대, 볼보 1125대, 지프 750대, 폭스바겐 719대, MINI 701대, 렉서스 656대, 쉐보레 572대, 혼다 526대, 토요타 521대, 포르쉐 512대, 포드 502대, 랜드로버 327대, 푸조 250대, 링컨 195대, 시트로엥 104대, 캐딜락 92대, 마세라티 57대, 람보르기니 33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12대, 재규어 7대가 판매됐다.국가별로는 유럽 1만4950대(79.7%), 미국 2111대(11.3%), 일본 1703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20대(50.7%), 하이브리드 5229대(27.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850대(9.9%), 디젤 1644대(8.8%), 전기 521대(2.8%) 순이었다.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순서대로 아우디 A6 45 TFSI(851대), 폭스바겐 제타 1.4 TSI(633대), BMW 520(603대)였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반도체 수급난에 기인한 공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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