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의욕이 앞선 나머지 잠을 줄이며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수면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억지로 잠을 참아가며 공부를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피곤하고 머리가 무거운 상태로 몇 시간을 공부하는 것보다 머리가 맑은 상태로 1시간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틈틈이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공부하기가 힘들 수 있는 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 전후에 컨디션이 좋다면 공부를 하거나 스트레칭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피곤하다면 잠깐 수면을 취하는 것도 매우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 자고 시원하게 세수 한 번 해보면 상쾌한 상태로 공부할 수 있답니다.
목표설정을 명확하게 하자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생각하고 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냥 막연히 돈을 잘 벌기 때문에 의사가 되고 싶다거나, 주변을 의식해서 명문대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식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닙니다. 막연한 목표의식이라도 갖고 본인을 변화시키고 강한 의지를 갖고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다니는 3년이라는 시간은 꽤 지치고 힘든 시간들입니다. 특히, 수험생활기간은 몇 일만 공부를 놓아도 성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진정성을 갖고 명확하게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면 공부에 지속적으로 몰입하고 성적을 올리기 힘들어 집니다. 막연하게 ‘명문 대학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목표라기보다는 희망사항에 더 가까울 것입니다.
수업 시간은 선생님과 노는 시간이다.
수업시간이 중요하다는 말은 수도 없이 많이 들었을 겁니다. 당연한 말이기도 합니다. 수업시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즉, 수업시간을 선생님과 소통하고 노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하고 즐겨야 합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인 것이죠.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수업시간의 양은 매우 많습니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얼마나 소화를 하느냐는 성적향상으로 가는 기준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업을 듣는다” 보다는 “선생님께 재밌는 이야기를 듣는다” 가 더 좋은 표현일 것입니다.
독서는 일석이조의 놀이
“ 공부할 시간도 없는 책은 언제 읽나요?” 라고 반문하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마음 편하게 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놀고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불편하겠죠. 그럴 땐 책을 읽는 겁니다. 제한된 공간과 생활속에 갇혀 있는 수험생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도 있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무미건조한 생활에 이만한 즐거움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배경지식을 꾸준히 넓힐 수 있기 때문에 학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가 무겁고 답답할 때 재미있는 책 학 권 읽어보면 어떨까요?
계획 없는 수험생활은 단팥 없는 단팥빵!
계획에 대한 중요성은 이미 여러 곳에서 언급해왔습니다. 계획을 세우지 않고 공부를 하게 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다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하고 순서가 있습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하루, 일 주일, 한 달, 일 년을 단위로 계획을 잘 세운다면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실천한다는 가정 하에 말이죠. 사람은 누구나 게으른 부분이 있습니다. 시간을 쪼개어 계획을 세우게 되면 버려지는 시간들을 활용할 수 있고 느슨해지는 생활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너무 자세한 계획이 부담된다면 오전3시간, 오후4시간, 저녁 이후 4시간처럼 필수 공부시간을 정해 보는 곳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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