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조금이라도 기계적으로 공부를 하였다면 고3이 되는 순간 학생 여러분들은 각성해야 합니다. ‘고3이니까 해야지’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 라는 수동적인 생각은 모조리 버려야 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설령, 그 동안 공부에 다소 소홀했다하더라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포기는 또 다른 고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공부의 시작이 오늘이여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한다면, 보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눈치를 보며 공부하지 말고!
학습에 있어 주체가 되어 하루하루를 내일이 수능시험인 것처럼 몰입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둘. 공부는 계획적으로! 스터디 플래너를 가까이 두자.
전략이 살아있는 전투는 백전백승!
우리가 해야 하는 공부는 한 두 과목이 아닙니다. 또한, 모든 과목의 실력이 비슷하지 않습니다. 공부해야하는 양도 다르고 실력도 다른데 손에 잡히는 과목을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과목간의 편차는 더욱 커지고 심리적인 부분에서 무너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기계적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의 나를 파악해 보고 가장 필요한 공부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계획을 세우게 되면 시간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바로 스터디 플래너입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이용해 봤을 플래너. 문제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안 된다는 것!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건 어떨까요? 스마트폰은 잠시 서랍 속에 넣어두고 스터디 플래너를 항상 들고 다녀보는 겁니다. 가까이 두는 순간부터 활용도는 높아집니다.
셋. 버리는 시간을 계산하라!
공부는 시간싸움이라도 해도 무방합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은데 다른 사람보다
시간적인부분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모두가 이미 알고 있듯이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시간들을 찾아내어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계산해보는 겁니다. 나의 하루를 노트 한 권에 자세하게 기록해보는 겁니다. 해본다면 알 것입니다. 본인의 하루에서 꽤 많은 시간들이 허투루 보내지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대표적인 자투리 시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등교하기까지의 시간, 점심 식사시간, 저녁 식사시간, 취침 준비시간 등이 있습니다. 자투리시간에는 주요내용의 학습을 하기보다는 시간대별로 적합한 학습을 선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등교준비시간과 취침준비시간에는 간단한 단어장을 이용하여 영어단어를 외우고 식사시간이 끝나고 남는 시간에는 수학문제를 몇 문항씩 풀어보는 것입니다. 또한, 자투리 시간에는 수면을 통해 체력을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확보한 자투리 시간은 누적되며 수능시험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넷. 평가원 기출문제집과 EBS교재를 효율적으로 병행해라
수능에 EBS교재가 60%이상 연계되면서부터 대부부의 학교들은 EBS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 시험 역시 EBS 교재 안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능문제들을 살펴보면 EBS교재와 연계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EBS교재를 소홀하게 봐서는 안된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실전감각을 키우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위해서는 반드시 기출문제들을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전략적인 부분으로 보면 6월 평가까지는 기출문제70%,EBS30%의 비율로 기출문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를 하고 그 이후부터는 반대의 비율로 EBS교재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는 당연히 수능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학습하고 다음으로 평가원 5개년 문제지들을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방법은 무조건 삼 세 번! 잊지마세요! 한 번 공부해서는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다섯. 자신감을 가져라!
대학진학이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성적으로만 좌우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 한 것입니다. 그것만 증명한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독해력을 정복하면 국어영역은 물론 다른 과목까지 쉽게 학습 할 수 있습니다.(독해력정복하기 참고) 국어 과목은 다른 과목들보다 특히 더 기출문제들을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바른샘과외의 공부법 자문을 맡고 있는 학습컨설팅 연구기관 공부의정석에서 강조하는 ‘3회독 학습’을 적용하면 좋습니다. 기출문제를 1번 볼 때는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여유 있게 풀이를 합니다. 다음 채점을 하고 틀린 문제나 이해가 쉽게 되지 않은 문제들을 체크합니다. 그렇게 1회독을 하고 난후에 2회독을 할 때는 체크된 문제들만 다시 한 번 봅니다. 이때는 무조건 지문에 제시된 근거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풀어야 국어 능력이 향상됩니다. 3회독을 할 때는 2회독 때 걸러진 최소한의 문제만 다시 꼼꼼하게 공부합니다.
수학은 정직한 과목입니다. 즉, 다른 과목에 비해 노력한 만큼 뚜렷한 성과를 볼 수 있는 과목입니다.
동의하지 않는 학생들은 공부 방법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공부의 시작은 개념입니다.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과목이기에 개념을 확실히 잡고 시작해야 중간에 힘들지 않게 됩니다.
다음으로 유형들을 많이 다뤄보고나서 심화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중간에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소홀하게 하거나 대충 넘어간다면 수학공부는 제자리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를 공부할 때는 반드시 명심하세요! 우리는 영어실력을 올리려는 것이 아니라
영어점수를 올리려는 것입니다. ‘영어 공부’가 아닌 ‘영어 영역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우선순위로 봤을 때 1순위는 역시 어휘력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많이 외워야 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 시간투자를 통해 어휘는 많이 외워야 합니다. 다음은 문법과 독해력입니다.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는 식의 공부로는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틀린 문제를 면밀히 분석해봐야 합니다. 어느 부분에서 해석이 막혔는지를 파악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장들은 해석 할 수 있도록 내 것으로 만들어야 성적이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