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인삼 비아그라 처방전 주 인기..해외서 모조품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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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준승예 작성일24-07-06 07:50 조회15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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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짝퉁 고려인삼주가 등장했다.롯데주류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고려인삼주'가 나이지리아와 홍콩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산 모조품까지 등장했다고 6일 밝혔다.'고려인삼주'는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풍기 지역에서 엄선한 4년근 인삼을 저온 장기 침출해 인삼 고유의 맛과 향, 효능을 담아낸 술이다.롯데주류가 해외에서 판매하는 인삼주는 용량 700㎖에 알코올 도수는 35도(나이지리아용)와 28도(홍콩, 일본용) 두 종류로, 1972년 처음 생산돼 40여년간 판매됐다. 그러나 인삼주를 직접 담가먹는 비중이 높아지면서시알리스 판매량이 급감, 2007년 국내 판매는 중단됐다.롯데주류는 국내 판매 중단 이후 나이지리아와 홍콩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해 2010년 7만2000병(약 100만달러, 현지 매출액 기준), 2011년 7만9000병(110만달러), 2012년 8만5000병(120만달러)으로 수출량을 늘렸다.특히 전체 수출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나이지리아 현지 식당에서는 한 병에 약 40달러(4만3000원)의 높은 가 온라인 약국 시알리스 격에 판매된다. 롯데주류의 '고려인삼주'가 인기를 끌자 최근 제품명과 패키지를 그대로 모방, 가격을 60% 이상 낮춘 중국산 모조품이 등장했을 정도다.나이지리아 현지 판매상은 "롯데 인삼주는 아시아의 신비를 품은 식품으로 알려진 인삼 하나가 통째로 들어 있어 '마시는 동양의 비아그라'로 불리고, 접대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며 "이 때문에 모조품이 판을 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주류는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가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른 국가로 판매처를 확대해 '인삼주 한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비아그라 구입방법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