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날개 단 K-농기계…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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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망예우 작성일22-05-24 04:32 조회10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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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분기 최대 매출 3568억북미 등 해외 매출 38% 급증부품 공급망·해외 영업망 강화TYM, 1년새 영업익 184%↑1분기 매출서 해외 비중 61%조지아주에 대규모 시설 투자
주요 농기계 업체들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는 쾌속질주로 성장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올해 하반기 폭발적인 성장 전망이 지배적이다. 품질 개발, 해외 영업망 확대, 대규모 시설 투자 등을 동력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분기실적 고공행진23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대동은 올해 1·4분기에 3568억원의 매출로 창사 이래 분기 기준으로 최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2·4분기에 3380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한지 3분기 만이다. 다만 물류비·원자재비 상승 영향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216억원에 그쳤다.업계 2위 TYM도 올해 1·4분기 매출액 3005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36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했다.농기계 업체들의 실적 호전은 탄탄한 국내 시장뿐아니라 해외판매가 크게 확대된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취미로 농장을 가꾸는 '하비 파머(hobby farmer)'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북미, 유럽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중·소형 트랙터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실제 대동의 올해 1·4분기 해외 매출은 2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84억원 대비 38%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년도 1·4분기 56%에서 올해 65%까지 올라가면서 전체 매출의 3분의 2가량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TYM도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 TYM의 올해 1·4분기 해외 매출액은 1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09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15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해외 실적을 끌어올렸다. 현재 TYM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61%에 달한다.■해외투자 공격적 행보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가 인구는 22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9000명 감소했다. 전체 인구의 약 4.3%만이 농가 인구인 셈이다. 이와 같이 농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내수시장이 포화에 이르면서 해외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기계 기업들은 품질·기술 개발, 영업망 확대, 시설 투자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우선 대동은 제품 품질력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글로벌 품질 혁신 체계 구축 태스크포스팀(TFT) 2기'를 발족했다. 부품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협력사 관리 및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용화 부품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연간 약 5만대의 트랙터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현지 딜러 네트워크 확대로 해외 영업망 강화에 나섰다. 대동 관계자는 "연말마다 각국의 모든 딜러를 초대해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딜러대회'를 열어 양질의 딜러를 육성하고 있다"며 "북미 딜러와 서비스 기사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 사이트도 만들어 해외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대동은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 강화와 함께 북미 중심으로 물류창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TYM도 지난해 한 해 동안 북미 딜러 수를 126개에서 142개로 늘리며 해외 영업망을 강화했다. 또한 조지아 선벨트 농기계 전시회, 루이빌 그린산업·장비 전시회 등 대형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TYM은 이달 미국 조지아주에 약 2000만달러(약 253억원) 규모의 대규모 시설투자도 진행한다. 약 8만2500㎡(2만5000평)규모 부지에 1만3200㎡(4000평) 규모의 최신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부품센터를 증설할 예정이다. 여기에다가 서비스 교육을 위한 'TYM 기술교육센터'도 신설키로 했다. TYM 관계자는 "조지아주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가파른 북미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능력을 증대시켜 북미 시장 톱3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농기계 업체들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는 쾌속질주로 성장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올해 하반기 폭발적인 성장 전망이 지배적이다. 품질 개발, 해외 영업망 확대, 대규모 시설 투자 등을 동력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분기실적 고공행진23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대동은 올해 1·4분기에 3568억원의 매출로 창사 이래 분기 기준으로 최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2·4분기에 3380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한지 3분기 만이다. 다만 물류비·원자재비 상승 영향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216억원에 그쳤다.업계 2위 TYM도 올해 1·4분기 매출액 3005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36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했다.농기계 업체들의 실적 호전은 탄탄한 국내 시장뿐아니라 해외판매가 크게 확대된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취미로 농장을 가꾸는 '하비 파머(hobby farmer)'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북미, 유럽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중·소형 트랙터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실제 대동의 올해 1·4분기 해외 매출은 2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84억원 대비 38%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년도 1·4분기 56%에서 올해 65%까지 올라가면서 전체 매출의 3분의 2가량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TYM도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 TYM의 올해 1·4분기 해외 매출액은 1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09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15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해외 실적을 끌어올렸다. 현재 TYM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61%에 달한다.■해외투자 공격적 행보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가 인구는 22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9000명 감소했다. 전체 인구의 약 4.3%만이 농가 인구인 셈이다. 이와 같이 농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내수시장이 포화에 이르면서 해외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기계 기업들은 품질·기술 개발, 영업망 확대, 시설 투자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우선 대동은 제품 품질력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글로벌 품질 혁신 체계 구축 태스크포스팀(TFT) 2기'를 발족했다. 부품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협력사 관리 및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용화 부품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연간 약 5만대의 트랙터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현지 딜러 네트워크 확대로 해외 영업망 강화에 나섰다. 대동 관계자는 "연말마다 각국의 모든 딜러를 초대해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딜러대회'를 열어 양질의 딜러를 육성하고 있다"며 "북미 딜러와 서비스 기사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 사이트도 만들어 해외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대동은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 강화와 함께 북미 중심으로 물류창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TYM도 지난해 한 해 동안 북미 딜러 수를 126개에서 142개로 늘리며 해외 영업망을 강화했다. 또한 조지아 선벨트 농기계 전시회, 루이빌 그린산업·장비 전시회 등 대형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TYM은 이달 미국 조지아주에 약 2000만달러(약 253억원) 규모의 대규모 시설투자도 진행한다. 약 8만2500㎡(2만5000평)규모 부지에 1만3200㎡(4000평) 규모의 최신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부품센터를 증설할 예정이다. 여기에다가 서비스 교육을 위한 'TYM 기술교육센터'도 신설키로 했다. TYM 관계자는 "조지아주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가파른 북미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능력을 증대시켜 북미 시장 톱3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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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사진=각 선거사무소)지역 현안 ‘난지물재생센터 전면 지하화’…서울시와 갈등 해결 ‘한 목소리’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의 환경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문제에 대해서는 이재준·이동환 후보가 한목소리를 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시가 난지물재생센터의 전면 공원화가 아닌 일부 복개 용역을 발주하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하수처리시설의 전면공원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2028년까지 난지물재생센터를 현대화하고 공원화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는 한 발 더 나아가 이곳의 지하화·공원화사업을 조기에 완공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를 위해 이 후보는 지난 1일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회동을 갖고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양시에 영향을 미치는 서울시의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립묘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등 기피시설 문제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지다.자족도시·경제신도시 완성…이재준 “재선으로 도시발전 연속성 확보해야”이재준 후보는 신속한 일산신도시 재정비 추진과 제2무역센터 유치, CJ라이브시티와 일산테크노밸리 등 경제살리기 분야에 중점을 둔 공약을 여럿 발표했다. 이중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는 이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신도시’ 완성의 핵심 과제다. 이 후보는 제2무역센터 유치는 남북교류 및 통일을 대비하고 중국·러시아와 무역 거점도시의 기반도 동시에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 130만㎡에 달하는 창릉3기신도시 개발과 대곡역세권 중심업무지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이 후보는 통근하는 시민에게 아침·저녁 30분씩 하루 1시간을 되찾아주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불편한 버스노선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제시했다. 교육분야에서 이재준 후보는 중고생 신입생 무상체육복 지원과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화 등 공약을 내놨다. 경기도의 무상교복 정책에 초등학생부터 중학교까지 체육복을 포함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아동돌봄체제 확대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또 고양시 거주 3년 이상이면서 만 20세에 도달한 대상자들에게 1인당 약 50만 원씩을 지급하는 청년 맞춤형 복지공약도 발표했다.“베드타운을 완전한 자족도시로”…이동환, 12년 민주당 무능 ‘심판론’도이동환 국민의힘 후보는 “분열과 갈등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했듯 무능과 부패로 고양시를 망가뜨린 12년간의 민주당 지방정권을 퇴출시켜야한다”며 “고양시 재도약과 시민 대통합을 위해 고양시를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이동환 후보는 고양에 입지한 외국기업에 대한 수도권정비법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경제살리기 분야 핵심공약으로 내놨다.이를 통해 5년간 관세 100% 면제, 취득세 15년간 100% 면제, 재산세 최장 15년간 100% 면제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언한 경기북부 대규모 반도체단지 유치에 장항·대화·송산·송포를 뜻하는 JDS지구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신분당선 일산 연결과 9호선 급행 고양 연장, 자유로와 강변북로의 지하고속도로 추진, 3호선-경의선 급행 확대,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 등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교육분야에서 이동환 후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맞물린 국제학교 유치로 고양시 교육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복지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장애인 비율이 가장 많은 고양시의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 접근권 보장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조성도 약속했다.
고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사진=각 선거사무소)지역 현안 ‘난지물재생센터 전면 지하화’…서울시와 갈등 해결 ‘한 목소리’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의 환경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문제에 대해서는 이재준·이동환 후보가 한목소리를 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시가 난지물재생센터의 전면 공원화가 아닌 일부 복개 용역을 발주하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하수처리시설의 전면공원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2028년까지 난지물재생센터를 현대화하고 공원화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는 한 발 더 나아가 이곳의 지하화·공원화사업을 조기에 완공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를 위해 이 후보는 지난 1일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회동을 갖고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양시에 영향을 미치는 서울시의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립묘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등 기피시설 문제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지다.자족도시·경제신도시 완성…이재준 “재선으로 도시발전 연속성 확보해야”이재준 후보는 신속한 일산신도시 재정비 추진과 제2무역센터 유치, CJ라이브시티와 일산테크노밸리 등 경제살리기 분야에 중점을 둔 공약을 여럿 발표했다. 이중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는 이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신도시’ 완성의 핵심 과제다. 이 후보는 제2무역센터 유치는 남북교류 및 통일을 대비하고 중국·러시아와 무역 거점도시의 기반도 동시에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 130만㎡에 달하는 창릉3기신도시 개발과 대곡역세권 중심업무지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이 후보는 통근하는 시민에게 아침·저녁 30분씩 하루 1시간을 되찾아주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불편한 버스노선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제시했다. 교육분야에서 이재준 후보는 중고생 신입생 무상체육복 지원과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화 등 공약을 내놨다. 경기도의 무상교복 정책에 초등학생부터 중학교까지 체육복을 포함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아동돌봄체제 확대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또 고양시 거주 3년 이상이면서 만 20세에 도달한 대상자들에게 1인당 약 50만 원씩을 지급하는 청년 맞춤형 복지공약도 발표했다.“베드타운을 완전한 자족도시로”…이동환, 12년 민주당 무능 ‘심판론’도이동환 국민의힘 후보는 “분열과 갈등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했듯 무능과 부패로 고양시를 망가뜨린 12년간의 민주당 지방정권을 퇴출시켜야한다”며 “고양시 재도약과 시민 대통합을 위해 고양시를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이동환 후보는 고양에 입지한 외국기업에 대한 수도권정비법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경제살리기 분야 핵심공약으로 내놨다.이를 통해 5년간 관세 100% 면제, 취득세 15년간 100% 면제, 재산세 최장 15년간 100% 면제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언한 경기북부 대규모 반도체단지 유치에 장항·대화·송산·송포를 뜻하는 JDS지구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신분당선 일산 연결과 9호선 급행 고양 연장, 자유로와 강변북로의 지하고속도로 추진, 3호선-경의선 급행 확대,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 등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교육분야에서 이동환 후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맞물린 국제학교 유치로 고양시 교육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복지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장애인 비율이 가장 많은 고양시의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 접근권 보장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조성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