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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열에 여섯은 수능 절대평가 찬성, 내신 절대평가는 찬반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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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 작성일17-04-19 19:01 조회2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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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지난 12일 전국 1848개교 49만3922명이 응시한 가운데 동시에 치러졌다. 이날 대전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교시 수학영역 문제 풀이에 앞서 답안지에 본인확인을 작성하고 있다. [중앙포토]

2017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지난 12일 전국 1848개교 49만3922명이 응시한 가운데 동시에 치러졌다. 이날 대전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교시 수학영역 문제 풀이에 앞서 답안지에 본인확인을 작성하고 있다. [중앙포토]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각 당 후보들이 교육 공약을 발표하는 가운데 수능 절대평가와 관련해 고교 진학 교사 열에 여섯은 절대평가를 찬성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고교 진로·진학 교사 776명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설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수능 절대평가 찬성 이유 '경쟁 완화' 높아

내신 절대평가 찬반이 각각 49%로 팽팽
반대 이유 '대학별 고사 강화' '특목, 자사고만 유리' 

 현재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수능 절대평가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기초 학력을 점검하는 수준에서 실시하는 수능 자격고사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설문 조사에서 현직 진로·진학 교사 776명 중 66%(514명)는 ‘수능 절대평가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교사들에게 2개까지 복수응답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찬성 이유로는 ‘학생 간 지나친 경쟁 완화’가 40%(311건)로 가장 높았고, ‘사고력·문제해결력 중심 수업 확대’가 25%(195건)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불필요한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는 응답은 23%(182건)로 3위를 기록했다. 안연근 서울 잠실여고 교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공동대표)는 “내년 고1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통합교육이 핵심”이라며 ”수능을 절대평가로 치른다면 전국 고교생이 공통으로 배우는 국어·수학(공통)·영어·탐구(통합과학·통합사회)·한국사까지 5개 과목을 치르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수능 절대평가에 대해 교사 중 33%(257명)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는데, 수능 변별력 약화’(23%·185건)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내신 절대평가에 대한 현장 교사들 의견은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찬성과 반대가 49%로 동일했다. 
 내신 절대평가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상대평가의 문제점인 지나친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25%(194건)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창의인성 교육 활성화’가 24%(190건)로 조사됐다. 
 반대로 내신 절대평가를 반대하는 교사들은 ‘성적 부풀리기로 평가 신뢰도가 저하 될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이유 중 31%(246건)를 차지했다. ‘대학별 고사 증가’는 18%(147건), ‘자사고·특목고 출신 학생만 유리하다’는 의견은 16%(131건)에 달했다. 

 정원 동인천고 교사(전국진로진학상담협의회 사무총장)는 “내신을 절대평가로 하면 특목·자사고 학생만 유리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또 내신 변렬력이 떨어져 대학이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 너무 성급하게 도입하기 보다는 예상되는 부작용을 춘분히 고려해 좀 더 유예하거나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의견을 냈다.     

 
 한편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1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운대에서 ‘현장 진로·진학 교사 대상 대입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각 정당 대선 후보별 교육 공약을 점검하고 수능·내신 절대평가와 관련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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