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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외고.국제고 입시, 당락은 ‘면접’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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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 작성일17-05-02 10:50 조회4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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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2부터 달라지는 외고·국제고 입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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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2부터 외고·국제고 입학 시 영어 성적 반영 방법이 달라진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외고·국제고 입시에서도 영어 성적 반영 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고 지난달 20일 행정 예고했다. 2018학년도까지는 2학년 때 성취평가제(절대평가), 3학년 때 상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을 반영했는데, 2019학년도부터는 2, 3학년 성적 모두를 성취평가제로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외고·국제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외고·국제고 입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입시전문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  
 

○ 2, 3학년 성적 모두 절대평가로 반영되면 어떤 변화가? 


외고·국제고 진학률이 높은 자치구의 케이스 분석을 통해 원인을 알아보려 한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되어 있는 서울시 자치구별 ‘2016학년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통해 보면 외고·국제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울 도봉구로, 지역구 전체 중3의 2.5%가 외고·국제고로 진학했다. 2.2%의 진학률을 보인 강남구, 종로구보다 높은 수치다. 진학사에 따르면 도봉구에 중학교는 13개교인데, 일반계 고교는 7개교뿐이기에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하고, 도봉구에 서울외고가 있어 일찍부터 외고·국제고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렇다면 외고·국제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도봉구의 영어 교과 학업성취 사항은 어떨까? 2016학년도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 기준 영어 교과 성취도 A를 받는 인원 비율은 평균 23.1%였다. 도봉구의 중3 학생 3098명 중 715명이 영어 성취도 A를 받았다는 얘기다.  
 

중3 영어 성적이 석차등급으로 적용되는 올해까지는 학기당 40점 만점자가 중학교별 중3학생 수의 4% 선인데, 성취도 적용 시 만점 대상자가 6배 가량 늘 수 있다. 쉽게 말해 전체 중3 학생 수가 300명인 학교가 있다면, 현재는 그 인원의 4%인 12명 정도만 외고·국제고 지원 시 영어 교과 환산점수 40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성취평가제로 바뀌면 6배 정도 많은 72명 정도가 성취도 A로 40점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3 영어 성취도는 A인데 석차등급이 2~3등급으로 밀려 외고·국제고 지원을 못하고 성취도로 평가하는 전국단위선발 자율형사립고나 광역선발 자율형사립고 등으로 지원했을 학생들이 다시 외고·국제고로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상승할 수도 있다. 특히 만점자가 많아지면 선호가 높은 중국어과, 영어과 또는 국제고 지원이 증가할 수 있다. 본인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2019학년도부터 중3 영어성적 성취도 적용으로 B가 하나라도 나온다면 꽤 불리해질 수도 있다. 중3 때 석차등급 적용 시에는 2, 3등급 지원자도 있어 2학년 때 B가 하나 정도 있더라도 만회가 가능했지만 2, 3학년 성적에 모두 성취도를 적용하면 만점자가 다수일 것이기 때문에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외고·국제고 지원을 고려한다면 중2부터 매 학기 영어만큼은 성취도 A를 전제하고 관리해야 한다. 
 

영어 교과를 성취도로 평가하기 때문에 다수의 동점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를 대비해 외고·국제고에서는 특정학기의 국어, 사회 과목으로 동점자 세부 처리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학, 과학 교과는 동점자 기준으로도 반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학사에 따르면 국어, 사회과목 반영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이공계 선호 추세와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지원율이 1단계 선발 배수 1.5~2배수를 밑도는 학과들도 있고, 동점자 처리규정까지 적용할 정도로 동점자 수가 1단계 선발배수를 크게 초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결정적 당락의 기준은? 


당락의 기준은 2단계 면접이 된다.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하는데,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수상경력과 교과학습발달상황을 제외한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다. 면접에서 교과별 문제는 질문하지 않는다. 학교에 따라서는 공통 질문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고교의 면접 후기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자.  
 

대원외고의 경우 과년도 면접에서 “읽은 책과 미래 직업을 연관 지어 설명하시오” “합격 후에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답변 시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와 상반될 경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우므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꼼꼼히 검토하고 예상 질문을 확인해 몇 번을 연습해 봐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특정 사례의 과정을 쓰고 그 상황에서 배우고 느끼며 변화된 점을 적을 수 있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과정은 잘 하는 과목보다는 어려운 과목을 잘 하기 위해 노력했던 본인만의 학습법을 언급하는 것이 좋고, 잘 하는 과목이나 좋아하는 분야는 진로, 활동계획과 연관 지어 사례를 들면 좋을 것이다.
 

40점 배점의 면접에서 일반적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이 20점 정도로 크고 진로계획 및 지원동기 10점, 인성 10점 정도가 된다. 하지만 전년도 모집요강 상에서 서울외고의 경우 인성영역 배점이 20점이었고, 서울국제고의 경우도 인성에 15점 배점으로 학교에 따라 배점이 다르므로 영역별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2019학년도 외고·국제고의 중3 영어 성취평가제 적용으로 학교별 면접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성적관리가 수월해진 만큼 중학교 내 활동에 의미를 더해야 한다. 다소 시간이 들더라도 관심분야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독서, 자료조사, 토론 등 능동적 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에듀동아

링크 : http://www.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502095714496205&titleGbn=&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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