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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입 전망과 입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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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 작성일18-01-09 11:11 조회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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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시가 끝났다. 아직 정시가 진행중이지만 예비고3들에겐 이미 2019학년도 수능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다음 수시 원수접수까지 남은 기간은 고작 8개월. 신입(?) 수험생들에게 1~2월은 마지막 ‘작전 타임’에 해당한다. 남은 기간을 과연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계획은 목표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목표는 희망과 가능성의 팽팽한 줄다리기에서 결정된다. 쉬운 듯 어려운 과제다. 쉼없이 달려온 문제풀이 과정에서 잠시 빠져나와 자신의 목표와 가야 할 길을 좀더 선명히 그어볼 필요가 있다.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 목표가 정해졌다면 이제 방어보다는 공격에 집중할 시간이다. 지리멸렬한 성적을 걱정하기보다는 자기 경쟁력을 다각도로 찾아내 입시에 활용할, 그야말로 ‘작전’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남은 몇 달이 그 동안 보낸 2년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9학년도 대입 특징과 전망
자신이 치를 대입의 전체 그림부터 한번 살펴보자. 2019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특징은 ‘예측 가능성’에 있다. 기존의 입시 흐름이 큰 변화 없이 이어져 그 정점에 이르기 때문이다. 올해 첫 뚜껑을 연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도 다음 입시에선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범주에 포함된다. 수시 선발 인원 증가와 정시 선발 인원 감소 추세도 계속되며 변화 폭은 크지 않다(수시:정시=76:24). 수시에서는 학생부전형 선발 규모가 계속 확대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가 증가하고 상위권 대학들은 여전히 학종에 힘을 싣는다. 지속되던 인구 감소 속에서 올해만 반짝 고3 학생 수가 늘어난다는 점이 유일한 반전이랄까? 전반적으로 올해 선배들이 치렀던 입시를 참고해 잘만 따라가면 큰 문제가 없을 분위기다.

하지만 예측 가능함이 입시에서 반드시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변화가 많지 않은 입시 속에서 수험생들의 각 전형요소별 경쟁력은 이전해보다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될 확률이 높다. 특히 별도의 난이도를 규정하기 어려운 학생부나 자소서, 면접 같은 정성평가 요소들이 그렇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보니 기존 전형요소들에 꾸준히 집중해온 수험생들이 많아지고 선배들을 통한 학습효과로 한층 나아진 역량들끼리 경쟁하게 된다. 지난해 합격 자소서나 면접 수준에만 머물러서는 올해 합격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정성평가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대 수시 전형 합격자들의 3~4년 전 자소서와 최근 자소서를 비교해 보면 확연한 수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입시정보에 대한 빈부 격차가 보편성을 띠게 되는 것도 문제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는 일부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 수요자들이 비슷한 정보 수준에서 입시를 치르게 되지만 유형화된 입시가 지속되면 관심군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정보 격차는 더 크고 넓게 벌어질 수 있다.

성적이 안 나올 경우를 대비한 입시 전략
내신이든 수능이든 남은 기간 성적만 잘 나오면 입시 전략은 한결 수월해진다.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여러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은 그런 기대 속에서 3학년 남은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까지 1점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 나올 때이다. ‘현역’ 학생들에겐 특히 수능 점수가 그렇다. 이는 수시 전략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수시 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수능 등급을 어느 정도는 예측해야만 제대로 된 지원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이든 내신이든 누구도 남은 기간 자신의 성적 변화를 정확히 예단하긴 어렵다. 따라서 제대로 된 입시 전략은 성적이 부진했을 경우까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요즘 입시는 복잡해서 욕도 많이 먹지만 그만큼 다양한 전략을 꾸려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자기 역량이나 목표 수준에 따라 여러 가지 선택이 가능할 수 있다. 수도권의 중위권 이상 대학을 목표 삼았을 때로 가정해보자.

중상위권 이상 대학을 노린다면 입시 흐름상 학종 포기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교과내신 등급이나 비교과 스펙에만 얽매이지 말고 자소서나 면접 같은 실전형 전형요소와 그 경쟁력도 냉철히 살피고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 내신이 흔들리면 고민 될 수 있지만 그동안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학생부 관리의 기본을 지켜왔다면 자소서 등을 미리 준비하며 소신껏 한두 곳 이상은 지원해 보는 게 바람직하다. 참고로 2019대입에서 전체 신입생 선발 중 학종 비율이 높은 주요 대학으로는 서울대(79%), 고려대(62%), 서강대(55.5%), 성균관대(47.5%), 경희대(47%), 동국대(47%)가 대표적이며, 반대로 학종 비율이 낮은 대학은 연세대(26.8%), 숙명여대(27.1%), 한국외대(29.4%), 중앙대(30.8%) 등이 대표적이다. 

학종을 노리기에 교과내신이나 학교활동이 너무도 부족하다면 수시에서는 논술이 거의 유일한 대안일 수 있다. 2019대입에서 논술로 비교적 많은 학생을 뽑는 대학으로는 한국외대(36.8%), 성균관대(31.4%), 이화여대(28.6%)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고려대와 서울대처럼 아예 논술전형이 없거나, 있더라도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수능최저기준은 논술뿐 아니라 일부 학종이나 교과전형 등에도 상당수 적용된다. 주요 대학들의 수능최저 요구 비율은 전체 수시모집의 약 40% 내외가 평균 수준이다. 수시로 10명을 뽑으면 그 중 4명에겐 수능 최저를 요구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대학마다 차이가 크므로 이를 미리 파악하여 목표 설정에서부터 참고할 필요가 있다. 건국대, 한양대 등은 수능최저를 아예 요구하지 않으며 그 외에도 경희대(20%), 동국대(22.1%), 서울시립대(24.8%) 등이 수능최저 요구 비율이 비교적 낮은 대학들이다. 반면 홍익대(92%), 고려대(83.5%), 이화여대(67.7%), 연세대(58.1%), 서강대(57.9%) 등은 수시모집의 절반 이상에서 수능최저를 요구하므로 해당 전형에 지원할 때는 수능과 수시 준비 사이에서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정시는 점수가 떨어질 경우 목표 대학 수준을 낮추거나 재수를 감수하는 수밖엔 없다. 사실상 점수 상승만이 유일한 전략인 셈이다. 가장 단순하지만 위험할 수 있는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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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에듀

링크: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9/2018010900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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