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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국어 문법에 쫄지마라 알고 보면 쉽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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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 작성일18-03-16 18:49 조회7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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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결과는 예상과 같았다. 국어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그 중심에는 독서와 문법영역이 있었다. 특히 문법영역은 그 중요도가 상당히 높았다.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1등급을 가른 문항은 △11번 △14번 △22번 △30번 △44번으로, 문법 2문항, 독서 2문항, 문학 1문항의 분포를 보여줬다. 이는 출제된 5문제 중 2문항, 즉 무려 40%를 차지하는 문법이 최상위권을 변별하는 킬러 문항이라는 점에서 문법 학습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배인호 이노에듀 대표의 도움을 받아 문법 고득점을 위한 학습법을 살펴봤다.》 

 


○ 상위권 도약의 핵심요소이지만, 의외로 공부는 어렵지 않아


 문법이 국어 최상위권을 변별하는 영역임에도, 문법 학습 자체는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렵지 않다. 비교적 개념이 명확하고 그 개념을 적용하는 유형 패턴이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 정확한 개념·유형 학습과 함께 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성적 향상이 담보된다. 

 

 

하지만 최상위권을 변별하는 문항이 다수 분포된 문법영역 학습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최상위권으로의 도약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 수능에 출제되는 단원은 ‘딱’ 6개… 최근 ‘음운변동’ 대세 

 

 

수능에 출제되는 문법 단원은 총 6개다. △음운 △단어 △문장 △담화 △국어사 △어휘가 그것. 이 6가지 단원이 각각 0.5~2문항씩, 총 5문항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영역별로 완결성 있는 학습을 하는 것이 필수다.  

 

2005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역대 7차 기출문항을 살펴보면 문법에서 압도적으로 출제가 많이 되는 단원도 있었다. 하지만 2014학년도 개정 수능 이후에는 가급적 단원별로 1문항 정도씩 배치하려는 경향이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최근 다시 한 번 변화를 겪고 있다. 무슨 말일까. 최근 ‘음운변동’이 단일 단원으로서는 가장 자주 수능에 출제되고 있는 것.  

 

게다가 이 단원은 일단 출제되면 오답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꼭 깊이 있는 정리가 필요하다. 어떤 해에는 6·9월 모의평가, 그리고 수능에 각각 한 문제씩 출제될 만큼 출제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원임과 동시에, 문제화하기가 매우 쉬운 단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출제 경향은 어떠할까. 아주 깊이 있는 내용을 묻기 보다는 기본적인 개념 학습 위에, 음운변동 현상들을 바탕으로 ‘탐구’가 요구되는 유형의 문항들이 개발되어 출제되고 있다. 

 




○ [부록] 문법 학습을 위한 기초 용어 총 정리 


 

1. 음운 :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최소 단위 

  1) 분절 음운 : 음소. 자음과 모음.  

  2) 비분절 음운 : 운소. 억양, 음장등에 관한 요소  

 

2. 형태소 : 뜻을 가진 말의 최소 단위 

  1) 자립성에 따라 자립 형태소 / 의존 형태소 

  2) 실질적 의미를 갖는가에 따라 실질 형태소 / 형식 형태소 

 

3. 단어의 구성 

  1) 단일어 : 하나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 

  2) 복합어 :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   

    (1) 합성어 : 어근과 어근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 

    (2) 파생어 : 어근과 접사(접두사, 접미사)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

 

4. 단어의 분류(품사) 

  1) 형태 변화에 따라  

    (1) 가변어 : 형태가 변하는 단어 - 서술격조사, 동사, 형용사 

    (2) 불변어 : 형태가 변하지 않는 단어 -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조사

  2) 기능에 따라 

    (1) 체언 : 문장의 주체가 되며 사물의 실체를 가리키는 단어 집합  - 명사, 대명사, 수사 

    (2) 관계언 : 체언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관계를 표시하는 단어들의 집합  - 조사 

    (3) 용언 : 문장의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을 하는 단어들의 집합  - 동사, 형용사 

    (4) 수식언 : 뒤에 오는 말을 꾸미는 기능을 하는 단어들의 집합  - 관형사, 부사 

    (5) 독립언 : 놀람, 부름, 대답. 조사와 결합, 활용하지 않는 단어들의 집합  - 감탄사 

  3) 의미에 따라 

    (1) 명사 : 사람이나 사물, 장소 등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 

    (2) 대명사 : 사람이나 사물, 장소 등의 이름을 대신하여 그것을 가리키는 말

    (3) 수사 : 주로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 

    (4) 관형사 : 체언 앞에 놓여, 그 체언을 자세하게 꾸며 주는 말

    (5) 부사 : 주로 용언 앞에 놓여 용언을 자세하게 꾸미는 말 

    (6) 감탄사 : 말하는 이의 놀람이나 느낌, 부름, 응답 따위를 나타내는 말

    (7) 조사 : 체언이나 부사 따위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고(격조사), 그 말의 뜻을 도와주고(보조사, 접속조사), 체언 뒤에 붙어 그 말이 서술어로서의 자격을 갖게 하는(서술격조사) 말 

    (8) 동사 : 사람이나 사물 따위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 

    (9) 형용사 : 사람이나 사물 따위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

 

5. 문장 성분 

  1) 주성분 : 문장 안에서 일정한 기능을 하는 부분 

    (1) 주어 : 한 문장의 주체로 ‘누가’, ‘무엇이’에 해당하며, 대부분 서술어 앞에 놓임

    (2) 서술어 : 주어를 서술하는 말로 ‘어찌하다’, ‘어떠하다’, ‘무엇이다(명사+서술격조사)’에 해당 

    (3) 목적어 : 행위나 동작의 대상이 되는 말로 ‘무엇을’, ‘누구를’에 해당

    (4) 보어 : 서술어 ‘되다’, ‘아니다’의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으로 ‘누가’, ‘무엇이’에 해당

  2) 부속성분 : 주성분의 내용을 꾸며 주는 성분 

    (1) 관형어 : 주로 체언 앞에서 이를 꾸며 주는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

    (2) 부사어 : 일반적으로 서술어를 꾸며 그 의미를 더욱 자세히 설명하는 문장 성분

  3) 독립성분(독립어) : 문장의 다른 성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6. 담화의 요소 

  1) 화자(글쓴이) 

  2) 청자(독자) 

  3) 언어(사용 도구) 

  4) 맥락(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정신적・물리적 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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